10월 11일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와 위키미디어 말레이시아 커뮤니티 유저 그룹이 서로 온라인을 통해 만나 양국에 대한 문서를 편집하는 친교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양국 가맹단체의 사무실과 온라인에서 열렸습니다.
배경
2024년에 코타키나발루에서 진행되었던 ESEAP 컨퍼런스에서 컨퍼런스에 조직하고 운영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위키미디언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에 있었던 ESEAP 미팅에서 기말레이시아 유저그룹에서 “우리는 한국과 관련된 문서의 편집에 관심이 많다”라며 협업 제안을 저에게 해왔고, 저는 이를 화답하면서 즉석에서 성사됐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불어오는 한류의 열풍과, 한국인들이 휴가철에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비롯 상호간의 교류가 늘어나고 있었고 더불어 침략으로 인한 과거의 아픈 역사도 함께 공유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난 8월 15일에는 말레이시아 유저그룹을 대표해 Farouk이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 사무실에 방문해 즉석으로 각자의 고유 문화를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행사에 대한 더 깊은 공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행사 당일이였던 10월 11일,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30여명의 위키미디언들이 모여 이번 행사를 빛내주었습니다. 올해 한국의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오기 어려운 사용자 몇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양측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로 덕담을 주고받고, 당일 23주년을 맞이한 한국어 위키백과의 생일을 축하하는 간단한 행사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관련 문서의 편집을 진행했습니다. 편집한 문서에는 양국의 역사, 음식, 문화, 지리 등의 문서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서 아이돌 가수나 페이커와 같이 양국에서 유명한 한국의 탑 스타의 문서를 편집하고 자랑하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79개의 문서가 새로 만들어지거나 보강되었으며, 자세한 편집 통계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이번 한국과 말레이시아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는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아시아의 달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내 양국에 대한 컨텐츠를 가꾸어 나가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친교 활동을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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