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태그럭비 행사: 럭비를 더 가깝게 만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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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5일 토요일 한국위키미디어 협회가 주관한 2026 태그럭비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나이불문 총 17명이 참가한 태그럭비행사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재밌는 행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럭비와 태그럭비를 직접 경험하고,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럭비와 태그럭비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직접 태그럭비를 체험하고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섭 전 아시아럭비협회 부회장이자 2026 아시안게임 KBS 해설위원, 그리고 OK 읏맨 럭비단 선수 오문성 선수가 함께했습니다.

럭비와 태그럭비는 어떻게 다를까?

태그럭비는 럭비에서 파생된 종목으로, 럭비의 기본적인 패스와 공격 방식을 유지하면서 신체적인 태클 대신 허리에 착용한 태그를 떼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인 럭비에서는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태클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태그럭비에서는 상대방의 태그를 떼면 수비에 성공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이 때문에 럭비에 비해 신체 접촉이 적고, 럭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그럭비에서는 럭비의 중요한 문화 중 하나인 ‘노사이드(No Side)’ 정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서로 경쟁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승패를 넘어 상대방을 존중하고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럭비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다

본격적인 실기 체험에 앞서 럭비와 태그럭비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서는 럭비와 태그럭비의 역사와 개요, 경기 규칙을 비롯해 럭비 정신과 대한민국의 럭비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히 공을 들고 달리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던 럭비가 어떤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럭비가 어떻게 자리 잡아 왔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럭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선수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며 럭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경험한 태그럭비

이론 교육이 끝난 뒤에는 태그럭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럭비공의 특징과 공을 잡는 방법, 패스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이후 원 안에서 서로 공을 패스하며 웜업을 진행하고, 커택백 체험을 통해 럭비의 기본적인 움직임도 경험했습니다.

이후에는 태그벨트를 직접 착용하고 상대방의 태그를 떼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공을 들고 달리거나 패스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조금씩 태그럭비의 방식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기초적인 동작을 익힌 뒤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팀을 나누어 태그럭비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직접 뛰어보니 강의에서 배운 규칙과 경기 방식이 훨씬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태그럭비협회가 준비한 장비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태그럭비협회에서도 다양한 장비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태그럭비공 3호 3개를 비롯해 조끼, 태그벨트, 콘, 휘슬 등 태그럭비 체험에 필요한 장비가 준비되었습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별도의 장비를 준비하지 않고도 실제 태그럭비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사용하며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경쟁을 넘어 함께하는 스포츠

이번 행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태그럭비의 ‘노사이드(No Side)’ 정신였습니다.

럭비와 태그럭비는 경기 중에는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직접 태그럭비를 경험하면서 노사이드 정신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함께 뛰고, 공을 패스하고, 서로의 태그를 떼면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경기를 만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럭비와 태그럭비의 역사와 규칙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스포츠 정신과 문화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를 기록한다는 것은 단순히 경기 결과나 선수의 기록을 남기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 스포츠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안에 어떤 문화와 정신이 담겨 있는지를 기록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번 태그럭비 행사를 통해 경험한 노사이드 정신처럼, 경쟁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스포츠의 가치가 위키미디어 활동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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